이번 대회 첫 금메달은 지난 7일(한국시간) 투로 남자 A조 남도종목에 출전한 이한성(19·세종하이텍고) 선수가 획득했다.
이어 9일 남자 A조 곤술에서 양태혁(은혜고 2년)과 남자 산타 52㎏급 변성지(18·강동고 2년)가 각각 1위를 차지하며 한국선수단에 2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은메달은 남자 A조 3투로 도술에서 양태혁, 남자 B조 남권 김진수(15·장당중 2년), 여자 B조 창술 신연지(16·평택여중 3년), 산타경기 남자 65㎏급 송기철(19·충북체고 3년), 여자 52㎏급 임소희(19·남원서진여고 3년)가 각각 은메달 5개를 안겼다.
투로 경기 남자 B조 남권에서 김진수와 여자 48㎏급 김신화(19·순천매산여고)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우슈쿵푸협회 박창범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좋은 성적을 거둬 보람을 느낀다"며 "오는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 대표팀 성적
▲금메달 = 투로: 양태혁(남자 곤술), 이한성(남자 남도), 산타: 변성지(남자 52㎏급)
▲은메달 = 투로: 양태혁(남자 A조 3투로 도술), 김진수(남자 B조 남권), 신연지(여자 B조 창술), 산타: 송기철(남자 65㎏급), 임소희(여자 52㎏급)
▲동메달 = 투로: 김진수(남자 B조 남권), 산타: 김신화(여자 48㎏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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