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우슈협회(회장 박창범)는 경기도 성남시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2015 우슈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허준영 한국자유총연맹 중앙회장, 양재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오성규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김수원 ㈜코오롱그룹 이사, 이수범 건국우유&햄 사장, 우슈 시·도협회 관계자, 서희주 국가대표 선수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창범 회장은 "창립 26년 만에 우슈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해를 마무리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갖게돼 보람을 느낀다"며 "그동안 우슈협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익을 선양하고 협회의 이미지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우슈협회는 이날 정상혁 보은군수, 계용준 충북개발공사 사장 등 7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정창수, 송미현 등 시·도협회 관계자 및 최선호 LG경북협의회 사무국장 등 50여 명은 감사·위촉패를 받았다.
'우슈인의 밤' 행사에 앞서 대한우슈협회는 한국자유총연맹과 '단체회원 가입 및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박창범 대한우슈협회 회장과 허준영 자유총연맹 총재는 협약에 따라 중국 고유 무술인 우슈행사 참여와 범 국민 캠페인 등을 공동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대한우슈협회는 중국 전통 무술인 우슈를 국민에게 보급해 국민 체력 향상, 건전하고 명랑한 사회기풍 진작을 통해 우슈인과 관련 단체의 지원·육성에 기여해 왔다. 지난 1989년 1월 20일 설립됐고 회원 수는 40만명에 이른다. (기사제공 :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