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조수길 (사)대한우슈협회 상임부회장이 아시아우슈연합회(WFA) 마케팅홍보위원회 초대 위원으로 선출됐다.
▲‘아시아우슈연합회(WFA) 마케팅홍보위원회 초대위원’에 선출된 조수길 대한우슈협회 상임부회장. (사진=대한우슈협회)
지난 17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아시아우슈연합회 창립 30주년 기념 및 제43차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각국 집행위원들은 만장일치로 대한민국 조수길 대한우슈협회 상임부회장을 WFA 마케팅홍보위원회 초대위원으로 선출했다.
또 송국평 대한우슈협회 국제위원회 위원장도 WFA 의무위원회 위원으로 선출했다.
특히, 2018년도 12월말 임기가 종료되는 아시아우슈연합회 신임회장 선출을 포함한 신 집행위원을 선임하는 제44차 WFA 집행위원회의와 제17차 WFA 총회 개최지로 내년 6월 대한민국 서울 유치에도 성공했다.
이날 다른 스포츠종목과는 달리 회장선출을 위한 아시아우슈연합회 총회 개최국은 해당종목의 위상은 물론, 품격과 입지가 매우 높아 각 회원국간의 유치신청이 매우 치열하게 전개됐으며, 분과위원 선출도 경쟁률이 높았다.
신임 조수길 위원은 “한국 우슈 발전과 아시아 우슈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할 것”이라며, “회원국들의 의견을 수렴, 4년 임기 내에 마케팅홍보의 틀을 만드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대한우슈협회는 4명의 국제임원을 보유한 체육단체가 됐다.
김용구 기자 | kimgu258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