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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부터 충북 보은군에서 열린 제26회 전국학생우슈선수권대회에서 종합1위는 경상남도가 2위는 서울시, 3위는 경기도가 각각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1대1 격투기 종목인 산타 –60kg급에 출전한 도승현(경산시우슈협회)선수와
남녀 우수선수상에는 남자고등부 태극권 선성현(경주공업고등학교), 여자고등부 남권전능 변시우(평택G스포츠우슈클럽)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보은 국민체육센터에서 3일간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 8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뽐내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더욱이 표현 연기인 '투로' 권술종목(장권, 남권, 태극권) 단병기종목(도술, 검술, 남도, 태극검) 장병기종목(곤술, 창술, 남곤)과 1대1 격투기인 '산타' 남녀 체급별 종목으로 시합이 열려 박진감을 더했다.
조수길 (사)대한우슈협회 회장은 "선수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주중대회 주말대회 전환 사업을 지속적으로 계획·운영하고 있다"며
“학생선수들의 기량 향상 및 체계적인 정착화 기반 조성으로 우슈인구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해수 전무이사는 “대면 대회로 치러져 많은 관람객이 경기장을 찾아와 열띤 분위기 속에 학생선수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효과적인 경기운영이 됐다”며
“전국 각지에서 온 학부형 및 관람객들도 보은대추 결초보은 한마당장터도 방문해 지역 농특산물 소비에도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위키트리 봉학근 기자 기사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