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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슈대표팀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총 24여 개국, 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제10회 아시아우슈선수권대회에서 금 1개, 은 1개, 동 3개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서 이용현(충남체육회) 선수는 곤술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남권에 윤동해(경주시청) 선수는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또한 차세대 태극권사인 안현기(충북개발공사) 선수는 태극권 및 태극검 두 종목 모두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우슈의 미래가 밝음을 보여줬다. 산타 80kg의 장경빈(충남체육회) 선수는 처음 참가한 국제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신고식을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선수단을 이끈 대한우슈협회 이해수 전무이사는 “이번 대회는 한국 우슈의 세대교체 과정을 보여주는 의미가 큰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 국제대회를 첫 경험한 선수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지도자 및 선수,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좋은 성적을 기록한 제10회 아시아우슈선수권대회는 15일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종료되었으며 우슈대표팀은 16일에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