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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짜이칭 IOC집행위원 동정
대한우슈쿵푸협회 2007-08-14 조회수: 5205
(베이징=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 2008년 베이징올림픽 무선통신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6일 올림픽 개막일을 1년 정도 앞두고 본격적인 올림픽 마케팅에 들어갔다.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은 이날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베이징올림픽 캠페인 발표회'를 갖고 다른 후원사들과는 차별화된 창조적인 올림픽 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선언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삼성 올림픽 홍보대사'로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중국 최초로 평행봉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중국의 체조 영웅 류쉬안(劉璇)을 선정하고 홍보에 본격 돌입했다.

또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에 공급하는 휴대전화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한편 삼성 만의 차별성을 강조하고 브랜드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삼성올림픽 통합디자인시스템(SOVIS)'도 소개했다.

최 사장은 이와 함께 "올림픽 관련 정보를 휴대전화로 실시간 전송 서비스하는 '와우'와 개인별 맞춤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하이테크 올림픽 구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1천500명에 달하는 성화봉송 주자 선발과 성화봉송 로고 사용 권리를 확보한 삼성전자는 성화가 지나가는 세계 20개국 23개 도시와 중국 전역에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회에는 최 사장과 박근희 중국삼성 사장, 이인용 삼성전자 전무, 왕웨이(王偉) 베이징올림픽조직위 사무총장, 위짜이칭(于在淸) 중국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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