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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대구.인천 유치성공 평창에 긍정적"
대한우슈쿵푸협회 2007-08-14 조회수: 5238

(베이징=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 한승수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은 24일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인천 하계아시안게임 유치 성공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스포츠 어코드 행사에서 막판 '세몰이'를 하고 있는 한 위원장은 이날 베이징(北京)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 올림픽은 다른 어떤 국제경기와 대체할 수 없는 중요한 행사 " 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 대구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인천이 2014년 하계아시안게임 유치에 성공한 것은 한국의 행정능력을 입증한 것으로 우리는 이를 긍정적인 요인으로 활용할 것 " 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판세와 관련, " 엊그제 미국의 올림픽 관련 인터넷신문이 조사한 결과, 잘츠부르크가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점수가 내려가고 있으며 평창은 2위지만 점수가 올라가고 있다 " 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투표권이 있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개개인 " 이라면서 " 이번 스포츠 어코드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46명의 IOC 위원들을 만나 적극 홍보하겠다 " 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 오늘 오전에는 쑨자정(孫家正) 중국 문화부장과 위짜이칭(于再淸) 국가체육총국 부국장 겸 IOC 위원과 만났으며 오후에는 류치(劉淇)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장과 면담한다 " 고 말했다. 

그는 " IOC 총회가 열리는 7월4일까지는 두달이 남았다 " 면서 " 대구와 인천 때문에 평창이 안된다고 생각하는 IOC 위원들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마음을 돌려놓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 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 IOC 위원들을 직접 접촉하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 기회 " 라고 강조하고 " 부동표가 많아 지지율 계산이 의미가 없고 과반수를 확보하려면 한참 가야하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 삼성이 23일 올림픽 공식 후원을 2016년까지 연장한 행사에 IOC 위원 30여명이 왔다고 들었다 " 면서 " 평창의 가치를 올리는 행사가 됐고 간접적인 지원효과도 대단할 것 " 으로 기대했다.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전에는 평창과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러시아의 소치가 치열한 경합을 펼치고 있으며 소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가즈프롬의 지원을 업고 맹추격을 하고 있다. 

ys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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